HBM 관련주 기업 분기 실적 및 이슈 정리

안녕하세요, hbm 관련주 기업 정리와 중요 이슈에 대해 다뤄 보겠습니다.

HBM은 고대역 메모리 입니다. 메모리를 만드는 기업은 물론 해당 메모리에서 파생된 기업들이 득을 보겠죠

1. 한미 반도체

HBM 메모리는 하이닉스가 한국, 아니 세계적으로 1등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하이닉스를 고객사로 두고, 또 다른 메모리 제조회사인 마이크론과의 협업 예정인 한미 반도체가 첫번째 HBM관련 기업이 되겠습니다.

한미 반도체는 HBM 제조 장비를 만드는 회사 입니다. 장비 회사죠 다시 말해.

반도체 장비 회사로는 일본이 아직까지는 강세인데요, TEL, 히타치 등 굵직한 기업들이 많습니다. 분야는 조금 다르지만

한미 반도체도 이제 목표 매출 1조를 목표로 하는 기업이 되었습니다. 작년 23년 4분기는 '어닝 서프라이즈' 라고 불릴 만큼 실적이 좋았네요.

중요 사항으로는 하기와 같은데요, hbm 말고 반도체 saw 장비도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sawing은 웨이퍼를 잘라 die로 만드는 공정 인데요, 해당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를 sawing 장비라고 합니다.

sawing시에 갈리면서 나오는 이물질 제거나, 잘린 단면의 매끈함과 균일함이 그 장비를 만든 기업의 기술력이죠.

와이씨켐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케미컬 회사 입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친환경에너지 산업에 제공하는 화학 소재를 개발하는 기업 입니다.

사실 23년도 실적 상황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오른 이유는 아무래도 hbm 에 사용되는 '슬러리'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컨펌을 받은 것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슬러리란 연마제 입니다. 표면을 매끄럽게 해서 보통 무언가를 자르기 전에 도포하여 표면을 매끄럽게 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HBM 메모리 제작에 TSV 라는 고 적층 구조에 구조를 뚫어야 하는 기술이 필요한데, 이 때 사용되는 슬러리 개발을 완료한 것입니다. TSV 라는 단어는 반도체 메모리 분야에 항상 나오는 기술 용어라 한 번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한편, 화이씨켐의 경쟁사로는 하기와 같이 3군데 정도 있습니다.

전부 케미컬 제품을 만드는 화학제품 회사죠. 아무래도, 화학제품 및 재료를 공급하는 회사는 제품을 직접 만드는 회사의 영향이 클 수 밖에 없겠네요.

국내 삼성 및 하이닉스의 상황과 연관이 있을 수 있을거라 보입니다.

다음은 이오테크닉스 입니다. 이오 테크닉스는 어닐링 장비를 만드는 장비 회사 입니다.

사실 어닐링의 개념은 공학적인 부분이 좀 필요한데, 간단히 말하면 물질 표면을 변화시키는 공정입니다.

웨이퍼 표면을 변화시키는 것이죠. 사실 표면 뿐 아니라 웨이퍼에 증착된 모든 결정 구조 자체를 바꾸는 것이기도 합니다.

단순하게 열처리를 하는 것도 어닐링이라고 할 수 있죠. 아무쪼록 삼성전자를 고객사로 두고 있는데, HBM 장비 확대로 수혜를 받았습니다.

실적은 사실 꾸준하게 유지되는 상황으로, 평범 합니다.

반대로 주가는 사실 계속 우상향 하고 있어서, 최근 급등주로 이슈가 됬었기도 합니다.

어닐링 장비 이외에도 Laser 기술에 기술력이 있는 기업이라, 관련한 레이저 마킹 장비들도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해외 법인이 굉장히 많습니다. 전부 비상장사 이며, 한국이오 테크닉스만 상장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타이완 , 싱가폴, 인도등에 법인이 위치해 있습니다. 참고로 이오테크닉스는 경기도 안양시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